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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대통령 권한도 '해제 불가'...질주 막아선 바이든 / YTN

2025-01-20 3 Dailymotion

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내 원유와 가스 시추를 늘려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'드릴 베이비 드릴' 공약을 내세워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당선인 : 원유와 가스를 시추할 것입니다. 그래서 1월 20일부터 1년 안에 에너지 가격을 50% 낮출 겁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인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가 엇갈립니다. <br /> <br />[댈러리 / 미국 시민 : 그동안 트럼프의 정책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길 바랍니다.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겁니다.] <br /> <br />[바비 / 미국 시민 : 그린 에너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.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선택이니까요.] <br /> <br />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송두리째 뒤집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 당일, 바이든이 복귀를 결정했던 파리 기후 변화 협약에서 재탈퇴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미 2기 행정부 환경보호청장과 국가에너지회의 의장, 에너지부 장관 자리엔 화석 에너지 옹호론자들을 포진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급이 충분해 유가가 안정적인데 석유·가스 업계가 손해를 무릅쓰고 무작정 시추를 늘리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제라스 / 모건 스탠리 매니징 디렉터 : 미국 원유·가스 생산은 역대 최다인 만큼 트럼프의 정책이 원유·가스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게다가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연안에서 신규 원유와 가스 시추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려 트럼프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에겐 시추 금지를 지정하는 권한만 있고, 철회 권한은 의회에 있기 때문에 트럼프가 이를 뒤집기도 쉽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전 세계가 저탄소 그린 에너지로 전환 중인 가운데 미국 기업들도 세계 시장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런 대세를 거스르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최고은 <br />영상편집ㅣ이영훈 <br />디자인ㅣ김진호 <br />자막뉴스ㅣ이 선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1200952032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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